다우키움·CJ 컨소시엄, 중앙일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2026-10-20 10:00:58
다우키움그룹과 CJ그룹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중앙일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중앙일보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전날 다우키움·CJ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다우키움그룹은 당초 단독 인수를 추진했으나 본입찰을 앞두고 CJ그룹과 공동 인수에 나섰다.
이번 인수전에는 다우키움·CJ 컨소시엄과 오리온, 글로벌세아, OK금융그룹, 이브로드캐스팅, 금보개발 등 6개 후보가 참여했다.
다우키움·CJ 컨소시엄은 5000억 원 안팎의 인수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후보 상당수는 3000억~4000억 원 수준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단은 평가 과정에서 인수가격에 높은 비중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중앙일보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신규 자금 확보와 평가의 객관성 등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CJ그룹은 다른 인수 후보와도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으나 최종적으로 다우키움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양측의 구체적인 투자 비율과 자금조달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우키움그룹은 키움증권과 다우기술을 중심으로 금융·정보기술(IT) 사업을 하고 있으며, 키다리스튜디오를 통해 웹툰·웹소설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CJ그룹은 CJ ENM을 중심으로 방송·영상·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고 있다.
CJ그룹 계열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는 중앙일보 지분 9.24%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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