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KODATA와 손잡고 기업·금융 특화 AI 모델 공동 개발

기업·금융 정보 탐색·리포트 자동생성 지원
고객 포트폴리오 확대·데이터 수익모델 창출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 2025-09-02 09:29:18

▲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금융 특화 AI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LG유플러스가 종합 신용평가사 한국평가데이터(KODATA)와 협력해 기업·금융 분야에 특화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KODATA는 1400만개 이상의 국내 기업 데이터를 보유한 기관으로 재무 상태와 신용 등급, 부동산 소유 현황 등 다양한 기업 정보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LG유플러스는 LG AI연구원의 초거대언어모델 ‘엑사원(EXAONE)’과 자사 ‘익시젠(ixi-GEN)’의 도메인 특화 학습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권 종사자와 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양사가 추진하는 기업·금융 특화 AI 모델에는 산업별 데이터를 지속 학습시켜 정확도와 이해도를 높이는 DACP(Domain Adaptive Continual Pre-Training) 기술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대화형 기업정보 탐색, 리포트 자동생성 등 금융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전문 AI 에이전트 서비스가 구현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금융 산업을 포함한 기업 고객 대상 AI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KODATA는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영섭 LG유플러스 AI테크Lab장은 “당사는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기술을 지향한다”며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금융·신용 분야에 특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정영훈 LG유플러스 기업AI사업담당(상무)은 “KODATA와의 협력으로 금융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산업별 고객 요구에 맞춘 AI 기술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래형 KODATA AI전환실장은 “KODATA의 데이터 전문성과 LG유플러스의 AI 기술이 결합돼 금융권 고객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융 AI 에이전트의 고도화를 위해 지속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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