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베트남투자개발은행, 국가 간 QR결제 생태계 구축 '맞손'
한국 디지털 금융기술+베트남 결제 네트워크… QR결제 시너지 창출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 2025-08-13 09:27:25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하나은행이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손잡고 국가 간 QR결제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롯데호텔 본관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금융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양국 국민과 기업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가 간 QR결제 및 글로벌 정산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BIDV 지분 15%를 인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이후 자회사 GLN 인터내셔널을 통해 디지털 금융 협력을 이어왔다. 지난 2022년에는 BIDV와 함께 QR코드 기반 현금인출 서비스를 출시해 하나원큐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베트남 전국 약 2100개 BIDV ATM에서 카드 없이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의 선진 디지털 금융 기술과 베트남의 광범위한 결제 네트워크 결합이 핵심”이라며 “소상공인과 관광객 등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국가 간 QR결제 생태계를 구축해 양국 경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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