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 천무 유도탄 공장 기공…현지 생산시설 건설 착수
4일 고주프비엘코폴스키서 기공식…한화·WB그룹 합작
폴란드형 천무 '호마르-K' 유도탄 생산…양산은 향후 추진
이슬기 기자
sgpress@sateconomy.co.kr | 2026-11-05 10:14: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 김동관·이부환)가 폴란드에서 다연장로켓 천무에 사용하는 유도탄 생산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방산기업 WB그룹의 합작법인 한화WB어드밴스드시스템(HWBAS)은 지난 4일 폴란드 서부 고주프비엘코폴스키에서 유도탄 생산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와 폴란드 국방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공장은 폴란드형 천무인 '호마르-K(HOMAR-K)'에 사용하는 사거리 80㎞급 정밀유도탄 CGR-080을 생산할 예정이다.
합작법인 지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51%, WB그룹 계열사 WB일렉트로닉스가 49%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2025년 9월 합작법인 설립에 합의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폴란드 군비청과 유도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3월 합작법인과 유도탄 생산을 위한 부품 공급계약과 기술 사용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기공식으로 현지 생산시설 건설 단계에 들어갔지만 유도탄 양산이나 폴란드군 납품이 시작된 것은 아니다. 현지 생산 유도탄은 향후 생산시설 구축과 시험 절차를 거쳐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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