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HD현대에 컨테이너선 8척 발주…1조9196억원 규모

LNG 이중연료 추진선…2029년까지 순차 인도
HD현대삼호 6척·HD현대중공업 2척 건조…피더선 4척 별도 확보 추진

이슬기 기자

sgpress@sateconomy.co.kr | 2026-10-21 09:22:51

▲ 20일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HMM과 HD현대 간에 이루어진 LNG 컨테이너선 건조 계약 서명식 (최원혁 HMM 대표이사와 여용화 HD현대중공업 선박영업본부장 부사장) [HMM]
HMM이 HD현대에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을 발주하고 중소형 컨테이너선 4척도 별도로 확보한다.

21일 HMM과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HMM(대표이사 최원혁)은 전날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1조9196억원이다.

HD현대삼호가 6척, HD현대중공업이 2척을 건조해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HD현대삼호가 공시한 계약금액은 1조4397억원으로, 6척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지난 20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다.

해당 선박에는 LNG와 기존 선박 연료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다. LNG 연료탱크는 HD현대에코비나가 공급한다.

HMM은 새 선박을 극동·인도·지중해 항로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HMM은 2800TEU급 3척과 1700TEU급 1척 등 중소형 컨테이너선 4척도 확보할 예정이다. 건조 중인 선박의 계약을 인수하는 리세일(Resale) 방식으로, 투자 예정 금액은 약 2482억원이다.

대형선 8척의 계약금액과 중소형선 4척의 투자 예정 금액을 합하면 총 2조1678억원이다.

HMM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선박과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투자 규모가 6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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