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모델 확장…‘에이닷’에 ‘제미나이 2.0 플래시’ 추가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 2025-03-18 10:24:02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SK텔레콤이 AI 에이전트 ‘에이닷(A.)’에 구글의 최신 LLM(대규모 언어 모델) ‘제미나이 2.0 플래시’를 추가하며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SKT는 ‘에이닷’에서 SKT의 자체 LLM ‘A.X’뿐만 아니라 GPT, 클로드(Claude), 퍼플렉시티(Perplexity), 제미나이(Gemini) 등 글로벌 AI 모델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에이닷’에서 선택 가능한 AI 모델은 총 12종이다. ▲SKT의 A.X ▲제미나이 2.0 플래시 ▲GPT 4o, 4o mini, o3-mini, o1-mini, o1-preview ▲클로드 3.5 Sonnet, 3.5 Haiku, 3 Opus ▲퍼플렉시티 Sonar, Sonar Pro가 포함된다.
구글이 지난 2월 공개한 ‘제미나이 2.0 플래시’는 기존 ‘1.5 플래시’ 대비 성능과 응답 속도가 개선된 모델이다. 주요 벤치마크에서 ‘1.5 프로’ 모델보다 2배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에이닷’에서는 해당 모델을 통해 보다 신속한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구글의 실시간 검색 결과 및 출처 페이지 이동 기능도 지원한다.
SKT는 이번 ‘제미나이 2.0 플래시’ 모델을 시작으로 향후 고객들이 구글의 최신 LLM을 지속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달 초에는 퍼플렉시티의 최신 고성능 모델인 ‘퍼플렉시티 소나 프로’와 오픈AI의 ‘GPT o3-mini’도 추가했다.
‘퍼플렉시티 소나 프로’는 기존 ‘소나’ 모델보다 2배 많은 검색 출처를 활용한 답변을 제공하며, 연속되는 대화에서 이전 대화의 맥락을 더 잘 이해해 다음 답변의 적합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GPT o3-mini’ 모델은 고급 수학 공식의 해석, 프로그래밍 코드 생성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SKT는 제공 AI 모델의 지속 확대로 고객들의 AI 에이전트 체험 경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닷’은 앱뿐만 아니라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AI 에이전트를 체험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11개 AI 모델(‘제미나이’는 ‘다른 AI 비교하기’ 기능에 포함되지 않음) 가운데 원하는 모델을 선택해 질문할 수 있으며, 다른 모델에 동일한 질문을 하고 싶을 경우 일일이 복사해서 붙여 넣는 번거로움 없이 ‘다른 AI 비교하기’ 기능을 통해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다.
후속 대화를 진행할 경우 모델을 변경하면 이전 대화 맥락을 반영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교차 대화도 가능하다.
김용훈 SKT 에이닷사업부장은 “에이닷은 A.X부터 챗GPT까지 글로벌 핵심 AI 모델들을 한 곳에서 비교하며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며 “지속적으로 AI 모델과 다양한 AI 편의 기능을 추가해 고객들의 AI 에이전트 체험 편의를 높이고 사용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