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 2025년 정기 인사 단행…사장 2명 포함 42명 규모 변화 추진
핵심 계열사 경영진 대거 교체…신규 임원 17명 발탁하며 조직 세대교체 가속
이덕형 기자
ceo119@naver.com | 2025-12-09 09:20:43
[토요경제 = 이덕형 기자] HL그룹이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하며 사장 2명, 수석부사장 1명, 부사장 8명 등 총 25명을 승진시키고 신규 임원 17명을 선임했다. 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핵심 사업부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HL그룹이 2025년 임원 인사를 대규모로 단행하며 주요 계열사 경영진을 재정비했다.
이번 인사에서 HL만도 박영문 중국지역대표와 HL클레무브 이윤행 CEO가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HL만도 정재영이 수석부사장으로 발탁됐다.
그룹 주요 계열사에는 부사장 8명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HL홀딩스 지주부문의 강한신, HL만도의 김문성·김재혁·김현욱·이정석·이철·홍영일, HL디앤아이한라의 이용주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각 조직 운영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
전무급 승진자도 HL만도의 이병환·이진환·최용준, HL리츠운용의 조성진 등 총 4명이 포함됐다.
상무 승진은 HL홀딩스 신연덕·홍강표, HL만도 박병길·손계순·이병득·주세용, HL디앤아이한라 오상욱, HL로보틱스 이희규, HL안양 아이스하키단 신수진, 만도브로제 이기영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신규 임원도 대거 발탁됐다. HL홀딩스 지주부문에서 윤영학이 상무보로 선임됐으며 HL만도에서는 공영훈·박상일·박수진·이기선·이창훈·조성득·한승우가 승진해 조직 내 중간 리더십을 강화했다.
HL디앤아이한라에서는 손성국·유재언이, HL클레무브에서는 김정·노태봉·유덕근·이재봉이 상무보로 새로 합류했다.
만도브로제는 김장규, 제이제이한라는 고동완을 상무보로 선임했다.
HL WECO에서는 이상환이 신규 임원 명단에 포함됐다. HL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미래차·모빌리티·로보틱스 등 신성장 사업군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조직 쇄신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구조조정이 아닌 성장 중심 인사”라는 평가와 함께 “주요 계열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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