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송파 한양3차 수주 성공…대림가락과 ‘재건축 통합 단지’ 조성

한양3차, 총 6개동 507세대 2595억원 규모, 단지명 '래미안 비아채' 제안
대림가락 857세대와 연계 5호선 방이역 일대 총 1374 세대 조성
두 단지 사업은 각각하면서 한 단지처럼 운영하는 ‘재건축 통합모델’ 적용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 2025-03-23 09:18:16

▲ 송파 한양3차 재건축 투시도(좌 대림가락, 우 한양3차)<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이 서울 송파 한양3차 재건축 수주 성공으로 인근 대림가락 재건축 사업과 연계해 1370여 세대 규모의 ‘재건축 통합 단지’를 조성한다.

삼성물산은 지난 22일 진행한 서울 송파 한양3차 아파트 재건축조합 총회에서 ‘송파 한양3차 재건축’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송파 한양3차 재건축은 송파구 방이동 일대 2만81㎥ 부지에 지하3층~지상33층 규모의 총 6개동, 507가구와 근린생활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2595억원 규모다. 

 

▲ 송파 한양3차 재건축 조감도<이미지=삼성물산 건설부문>
송파 한양3차 재건축은 도보 300m이내 지하철 5호선 방이역이 위치한 역세권이며, 방산초·세륜중·석촌중·방산고·창덕여고 등 풍부한 학군을 형성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송파 한양3차 재건축과 송파 대림가락 재건축 사업을 각각 진행하면서도 한 단지처럼 운영하는 ‘통합 단지’ 계획 안을 내놨다.

 

재건축 통합 단지는 송파 한양3차 507세대, 대림가락 857세대 등 총 1374 세대로 조성된다. 대림가락에 제안한 것과 같이 송파 한양3차에도 신규 단지명 ‘래미안 비아채’와 통합 디자인을 동일하게 제안했으며, 단지의 경계를 허물고 조경과 커뮤니티 등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설계에 반영했다.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 하기 위해 커뮤니티 시설은 조합에서 제시한 991평(3279㎥)보다 약 20% 넓힌 1181평(3905㎥)의 규모로 확대했다. 기존 11개의 프로그램도 휴식·운동·교육에 특화한 22개 프로그램으로 대폭 늘렸다. 향후 대림가락 재건축 단지의 커뮤니티와 연결해 공동으로 운영 시 입주민들은 더욱 다양한 대규모의 커뮤니티를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중층에 위치하는 오픈 라이브러리에는 스터디 라운지를 비롯해 프라이빗 독서실·그룹 스터디룸·세미나룸 등 품격있는 교육·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개방감을 높인 썬큰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라운지 카페·프라이빗 미팅룸 등 다채로운 시설이 조성된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기존에 없던 통합 단지 운영이라는 새로운 재건축 모델을 제시한 데 큰 의의가 있다”라며 “입주민의 주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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