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동화 세단 ‘더 기아 EV4’ 외장 디자인 공개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 2025-02-17 09:56:42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세단 '더 기아 EV4'의 외장 디자인을 17일 공개했다.
EV4는 기아가 2021년 선보인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EV9, EV3에 이어 국내 시장에 네 번째로 출시하는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EV4의 전면부는 수직 형상의 헤드램프와 기아 디자인을 상징하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조화를 이룬 ‘타이거 페이스’ 디자인을 적용해 대담한 인상을 준다. 범퍼 하단부에는 기하학적인 패턴이 가미돼 한층 날렵하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측면부는 낮게 떨어지는 후드 앞단에서부터 트렁크 끝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실루엣이 특징이다. 여기에 휠 아치를 감싸는 블랙 클래딩을 조화롭게 배치해 세련된 감각을 더했다.
후면부는 기존 세단에서 보기 어려운 루프 스포일러를 차체 양 끝에 배치해 혁신적인 실루엣을 강조했다. 기아 측은 이를 통해 EV4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더욱 부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EV4 GT 라인에는 날개 형상의 전·후면부 범퍼가 적용돼 더욱 단단하면서도 스포티한 인상을 준다. 여기에 삼각형 조형을 중심으로 디자인된 19인치 전용 휠을 더해 미래적인 감각을 극대화했다.
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 디자인 담당(부사장)은 “세단을 재해석한 EV4는 디자인을 통해 모빌리티를 다시 정의하고자 하는 기아의 노력이 반영된 모델”이라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이달 말 스페인 북동부 지중해 연안 도시 타라고나에서 열리는 ‘2025 기아 EV 데이’를 통해 EV4의 내장 디자인과 세부 사양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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