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가 찍은 비트코인, 11만8000달러로 급락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2025-08-18 09:25:12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찍은 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1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1개당 11만8030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기록한 역대 최고가 12만4100달러 대비 5% 낮은 수준이다.
가격 조정의 배경에는 미국의 물가 지표가 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9% 올라 시장 전망치(0.2%)를 크게 웃돌았다. PPI는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약화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다른 가상자산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13%, 일주일 전보다 6.98% 상승한 4527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엑스알피(XRP)는 동기간 1.99% 내린 3.11달러로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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