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AI 산업은 우상향으로 발전할 수 밖에 없다”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 2024-08-22 09:15:02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천포럼 2024’ 마무리 세션에서 “인공지능(AI)이 가져오는 변화들이 우리게에는 모두 기회”라며 “이 트렌드를 잘 활용해 변화를 빨리 이끌어 나가는 것이 AI 생태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SK그룹의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 2024’ 마무리 세션을 통해 SK 구성원들과 온‧오프라인으로 소통했다.
최 회장은 이날 “지금 확실하게 돈을 버는 것은 AI 밸류체인으로, 빅테크들도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중간에 덜컹거리는 과정이 있겠지만 AI 산업은 우상향으로 발전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 회장은 “AI 성장 트렌드가 계속되면 SK는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하드웨어 관련 비즈니스, 거대언어모델(LLM) 같은 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며 “그 과정에서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언젠가 비즈니스 모델이 구축되고 나면 전체적인 순환 사이클이 돌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 회장은 최근 엔비디아와 TSMC,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인텔 등 글로벌 AI 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빅테크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얻은 통찰도 구성원들과 함께 공유했다.
최 회장은 “빅테크들은 AI 데이터센터에서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향후 원자력을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공통으로 갖고 있다”며 “그로 인해 에너지 믹스에 변화가 생기면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덧붙여 구성원들에게 그룹의 고유 경영체계인 ‘SK 경영관리 시스템(SKMS)’ 실천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에 개최한 이천포럼 2024는 SK그룹 핵심 경영 화두에 대해 구성원들과 외부 이해관걔ㅖ자들이 다양하게 소통하고 미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지식경영 플랫폼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이번 포럼은 ‘AI 전략과 SKMS 실천’을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워커힐호텔을 비롯해 각 관계사에서 열렸다.
SK그룹은 “이천포럼에서 나온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경영활동에도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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