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튼튼먹거리’ 편의점 303곳으로 확대

지난 3월 121곳서 5개월 만에 2.5배
연내 300곳 목표 조기 달성
저당·저나트륨 식품 등 별도 표시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2026-08-10 09:09:52

건강한 식품을 별도로 구분해 진열하는 ‘튼튼먹거리’ 편의점이 전국 303곳으로 확대됐다. 사업을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연간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 서울의 한 튼튼먹거리 매장 [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기준 전국 튼튼먹거리 매장이 303곳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튼튼먹거리 매장은 과일·채소와 고단백·저당·저나트륨 제품, 어린이기호식품 품질인증 제품 등을 소비자가 쉽게 찾도록 별도로 표시한 편의점이다. 매장 입구와 상품 진열대, 가격표 등에 전용 로고를 부착한다.

식약처는 어린이와 학생의 건강한 식품 선택을 돕기 위해 지난 3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과 학원가, 아파트 단지, 교통 거점 등에 있는 편의점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매장은 사업 초기 121곳에서 5개월 만에 303곳으로 늘었다. 식약처가 제시한 ‘연내 300곳 이상’ 목표를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사업 출범 당시 어린이들이 편의점에서 당과 나트륨 함량이 낮은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시범사업 성과를 평가한 뒤 매장 지정과 운영을 지원할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법 개정 전까지 업계와 협의해 참여 매장도 계속 늘릴 방침이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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