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SK텔레콤과 'AI 스타트업' 전폭 지원 나서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23-07-12 09:06:10
하나금융그룹이 SK텔레콤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공간을 연다. AI 스타트업만을 위한 공간을 여는 것은 금융권 최초다.
하나금융은 SK텔레콤과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에서 ‘AI LAB for startups(에이아이랩 포 스타트업)’ 개소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AI LAB for startups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 내 총 162석 규모(430㎡)로 조성됐다. 사무공간 및 비즈니스 인프라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전용 공간과 함께 ‘AI Startup Accelerator 1기’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이번 1기 프로그램에 선발된 15개 사는 프로그램에 지원한 총 162개 스타트업 중 약 1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생성형 AI, 로봇, 자율주행, 자연어 처리’ 등 인공지능의 전 산업에 걸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AI 기반 유망 스타트업이다.
1기 스타트업은 내년 1월까지 △하나금융·SK텔레콤 및 벤처캐피탈의 멘토링 및 투자 검토 △하나금융·SK텔레콤과의 사업 협력 기회 부여 △데모데이와 외부 IR 행사 참여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성장 지원을 받게 된다.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은 각각 자체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하나원큐 애자일 랩’과 ‘SK텔레콤 트루 이노베이션’ 등을 운영 중이다.
이번 ‘AI Startup Accelerator 1기’ 프로그램과 시너지를 통해 미래 혁신 청년 창업기업 육성 및 상시 지원을 지속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AI LAB for startups가 AI 분야 스타트업이라면 꼭 거쳐 가고 싶은 곳, AI 유니콘의 꿈을 만들어 가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사회 안전망 구축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