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부 인수 협상 진행 중…6兆 거론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 2025-03-07 09:51:48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CJ제일제당 그린바이오 사업부 인수를 위해 협상에 나섰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BK는 CJ그룹 측과 최근 인수 협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현재 가격 등 세부 조건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CJ그룹 측은 바이오사업부의 인수가로 5조∼6조원을 희망하고 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모간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정해 그린바이오 사업부 매각에 나섰다. 그러나 지난 2월 본입찰에서 중국계 전략적투자자(SI) 광신그룹, 매화그룹 등 2곳만 참여하면서 매각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의 그린바이오 사업부는 동물 사료용 첨가제와 식품 조미 소재 등을 생산한다. 특히 8대 사료용 아미노산 중 라이신 등 5개 품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의 그린바이오사업부 매각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강조한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읽히는데, 사실상 이 회장이 그리는 ‘3차 그룹 비전’이 조만간 수면 위로 떠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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