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상승여파 10월 주식·회사채 발행, 전월대비 49% 급감

주식 발행, 기업공개(IPO)·유상승자 줄면서 9월 대비 36.1% 감소
일반회사채 발행 21.7%↑…차환 대신 운영(513.8%↑)·시설(277.5%↑)자금 증가

박미숙

toyo@sateconomy.co.kr | 2022-11-24 09:00:44

▲ 24일 금융감독원이 ‘10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발표했다.

 

금리 상승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주식·회사채 발행 기업자금조달은 전월대비 49% 급감했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0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10월 주식 발행이 기업공개(IPO) · 유상승자 금액이 모두 줄면서 9월 대비 36.1% 감소했다.

10월 주식 발행은 4천875억원(22건)으로 전월 7천631억원(16건) 대비 2천756억이 줄어 36.1% 감소했다. 유상증자 발행은 890억원(3건)으로 전월(1천793억원, 3건) 대비 903억원(50.4%) 감소했다.

지난달 유상증자를 실시한 기업은 코스피 상장 기업 가온전선과 코스닥 상장 기업 퓨쳐켐, 에스디생명공학 등 3건이다. 

▲ ‘10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자료=금융감독원>
10월중 회사채 발행 규모는 8조2천982억원으로 전월보다 8조1천498억원으로 49.5% 감소했다. 일반회사채 발행은 늘었지만, 금융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이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

일반회사채 발행 실적은 1조3천870억원(19건)으로, 전월(1조1천400억원·11건)보다 21.7% 증가했다.

차환 목적 발행 물량은 27% 감소한 반면, 운영·시설 자금 마련을 위한 채권 발행은 각각 513.8%, 277.5%로 크게 증가했다.

금융채 발행은 70건, 6조원 규모로 전월(160건·13조2천405억원)보다 7조 2천405억원(54.7%) 감소했다.

금융채 중 금융지주채는 전월보다 105.1% 증가한 8천100억원(9건)이었다.

은행채 발행은 3조4천100억원(15건), 기타금융채는 1조7천800억원을 발행해 전월보다 각각 60.1%, 58.6% 감소했다.

신용카드사(1조2천900억원↓) · 할부금융사(7천65억원↓) · 증권회사(2천210억원↓) · 보험회사(2턴955억원↓) 등 모든 업권이 감소했다.

ABS 발행 실적은 9천112억원(31건)으로 9월 발행 2조675억원(13건) 대비 55.9% 줄었다.

10월 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29조8천888억원으로 전월 대비 13조3천257억원(2.1%) 감소했다.

 

토요경제 / 박미숙 기자 toyo@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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