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SK그룹 25개사로 ‘에이닷 비즈’ 연내 확산
SK그룹 전체로 AI 업무 혁신 가속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 2025-09-29 08:58:51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SK텔레콤이 SK AX와 공동 개발한 업무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A. Biz)’를 연말까지 SK그룹 25개 멤버사로 확대한다. 통신·IT·제조·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군에 AI 기반 업무 혁신을 적용해 그룹 전반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6월 말 SKT와 SK AX에서 정식 런칭된 에이닷 비즈는 이달 SK디스커버리를 비롯한 7개사를 시작으로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 등으로 확대돼 연내 8만여명이 사용하게 된다.
에이닷 비즈는 정보 검색, 일정 관리, 회의록 작성, 채용 지원까지 다양한 사내 업무를 지원하는 B2B AI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요청하면 회의실 예약과 참석자 공지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특히 ‘에이전트 빌더’와 ‘에이전트 스토어’를 통해 IT 지식이 없는 구성원도 보안 환경에서 손쉽게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제작·공유할 수 있다.
SKT는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회의록 작성 시간을 60%, 보고서 작성 시간을 40% 줄이는 효과를 확인했다.
반도체·배터리·소재 등 국가 핵심 기술을 보유한 SK하이닉스·SK온·SK실트론 등에는 자체 거대언어모델 ‘에이닷엑스(A.X)’와 SK AX의 산업 특화 AI 기술을 적용해 품질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권범준 SKT AI Work 사업본부장은 “에이닷 비즈는 AI 기술 지식이 없어도 업무 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도구”라며 “다양한 산업 적용으로 안정성과 보안성을 강화해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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