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개포주공6·7단지 관리처분 인가…내년 2월 이주

2698가구 재건축…2028년 착공 추진
강남구 8일 인가…15일 공식 고시 예정

이슬기 기자

sgpress@sateconomy.co.kr | 2026-10-14 13:29:19

▲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 전체조감도 [강남구청]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사업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다. 시공사 선정에 이어 주요 행정절차를 마치면서 조합은 내년부터 이주와 철거에 나설 계획이다.

14일 서울 강남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8일 개포주공6·7단지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 한국부동산원의 타당성 검증 완료 통보 이후 8일 만이다.

강남구는 오는 15일 인가 내용을 구보와 홈페이지에 고시할 예정이다.

관리처분계획은 재건축 과정에서 조합원별 분양 대상과 지분, 분담금 등을 확정하는 절차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으면 이주와 기존 건축물 철거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조합은 2027년 2월부터 조합원 이주를 시작하고 같은 해 하반기 석면 제거와 기존 건축물 철거를 추진한다. 착공 목표는 2028년이며 입주는 2032년 하반기로 계획하고 있다.

개포주공6·7단지는 현재 1960가구에서 재건축 이후 2698가구로 확대된다. 최고 35층, 21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은 45~147㎡로 구성된다.

현대건설(대표이사 이한우)은 지난해 5월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당시 발표된 총공사비는 1조5138억원이며 사업 대상지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 약 11만6682㎡다.

이번 관리처분계획 인가로 사업은 시공사 선정 단계에서 이주와 철거를 준비하는 단계로 진전됐다. 다만 실제 착공과 준공 시점은 향후 이주와 철거 등 후속 절차의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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