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고속도로 교통 상황…귀성길 정체 오전 정점, 귀경길 오후 혼잡 예상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 2025-01-26 14:10:48

▲ 서울 서초구 잠원나들목 인근 경부고속도로 서울 도심 구간 모습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설 연휴 이틀째인 26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핵심 구간 일부에서는 정체 현상이 감지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의 발표에 따르면, 승용차 기준으로 서울 요금소에서 각 지역으로 이동하는 데 예상되는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39분, 목포·대구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50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 정도다.


반면 각 도시에서 서울 방면으로 이동하는 데에는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20분, 대구 3시간 50분, 목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천안∼천안분기점(약 6㎞) 구간이 막히고 있으며,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에서 모가 인근(약 2㎞),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은 여주분기점에서 감곡 인근(약 10㎞) 구간에 차량이 몰려 정체를 빚고 있다.

평소 일요일보다 차량 흐름이 많을 것으로 보이지만, 주요 노선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큰 정체 없이 양방향 모두 비교적 순조로운 통행이 예상된다. 귀성길 혼잡은 오전 6∼7시께 시작해 정오 전후로 가장 심해졌다가 오후 10∼11시 무렵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귀경 차량은 오전 9∼10시께부터 증가해 오후 4∼5시 사이에 최대 혼잡을 이룬 후, 오후 11시에서 다음 날 자정 사이에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약 41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약 30만 대 등 전국적으로 약 425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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