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대학 내 ‘세탁가전 라운지’ 개소…북미 ‘B2B 시장’ 공략 강화

테네시 주립대학교에 상업용 세탁 체험 공간 ‘LG 런드리 라운지’ 조성
모터, 히트펌프 등 핵심 부품 기술력 앞세워 북미 B2B 세탁 시장 공략 속도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 2026-01-22 10:00:17

LG전자가 미국 대학 캠퍼스에 세탁 체험 공간을 조성하며, 북미 상업용 세탁 시장 공략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 LG전자, 美 대학에 세탁 가전 체험 공간 오픈...B2B 시장 고객 접점 늘린다/사진=LG전자
LG전자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에 위치한 테네시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Tennessee at Knoxville) 기숙사에 ‘LG 런드리 라운지(Laundry Lounge powered by LG)’를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LG 런드리 라운지’에는 상업용 세탁기 16대와 건조기 24대를 비롯해 LG 올레드 TV, 모니터, 공기청정기 등이 설치돼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세탁이 끝날 때까지 휴식을 취하거나 콘텐츠를 감상하는 등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LG 런드리 라운지’가 조성된 ‘테네시 주립대’는 LG전자의 미국 생산 거점이 위치한 테네시주를 대표하는 명문 대학이다.

회사는 제품과 설비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동시에, 약 4만 명의 재학생과 연간 6만여 명의 방문객이 오가는 캠퍼스를 통해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된 상업용 세탁기에는 인버터 DD(Direct Drive) 모터 등 핵심 부품 기술이 적용됐다. 세탁통과 직접 연결된 인버터 DD 모터는 진동과 소음을 줄이고,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은 높여 다수의 사용자가 장시간 이용해도 안정적으로 구동된다.

또한 상업용 세탁기 전용 애플리케이션 ‘런드리 크루(Laundry Crew)’를 통해 학생들은 기숙사 방이나 강의실에서도 세탁기·건조기 사용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세탁 완료 알림을 통해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는 북미 상업용 세탁기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약 150만 대의 상업용 세탁·건조기를 운영하는 북미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CSC Serviceworks)’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2위 기업인 ‘워시(Wash)’에도 제품을 공급하는 등 B2B 세탁 시장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수십 년간 축적해 온 AS 역량 역시 강점이다. LG전자는 북미 전역에 1900개가 넘는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며, 신속하고 전문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곽도영 부사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상업용 세탁 시장에서 LG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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