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숙 특별초대전 ‘Love and Peace’

서울 서초구 비채아트뮤지엄에서 12월 23일~2023년 1월 20일

박미숙

toyo@sateconomy.co.kr | 2022-12-21 00:37:24

임경숙 작가의 특별초대전 ‘Love and Peace’가 오는 12월 23일부터 2023년 1월 20일까지 서울 서초구 방배동 비채아트뮤지엄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축복하는 새’ ‘은혜로움’ ‘향기롭게’ ‘연인’ ‘인연’ ‘영혼의 빛’ 등 임 작가의 23점 작품이 선보인다. 임경숙 작가의 예술적 테마는 ‘사랑’ ‘평화’ ‘축복’ ‘위로’ 등이다. 임 작가는 이 같은 주제로 지난 40년 동안 회화 외에도 퍼포먼스와 수필, 시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했다.

임 작가의 영감의 출발점은 눈(eye), 즉 시선과 관점이다. 이번 전시 작품 가운데 하나인 ‘태양에 흘린 눈’이나 ‘관조’는 그런 작가의 관점을 잘 보여준다.

임 작가는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사랑과 평화라는 말은 사람, 새, 말의 눈에서는 구체적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임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눈은 눈썹을 통해 그 특성에 다가설 수 있다. 작품 속에서 눈썹은 독립적으로 기호 활용돼 열린 눈썹은 긍정, 한 줄 눈썹은 무심함이란 메세지로 읽힌다..

작가의 예술적 열망은 색상을 통해서도 투영된다. 작품 속 청색은 작가가 지향하는 '평화'를 상징한다.

임경숙 작가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에 누구에게나 절실한 것이 사랑과 축복, 평화와 공존이 아닐까 싶다”라며 “전시 작품들이 세상을 좀 더 따뜻하게 해주고 모든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경숙 작가는 1985년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아시아여성 최초로 패션쇼와 퍼포먼스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그는 뉴욕 플러싱타운홀 초대개인전, 조선일보사미술관 개인전 등 30여 회의 개인전을 했으며 미국시카고미술관 단체초대전과 두바이 아트페어 등 다양한 단체전에도 참가했다. 

 

토요경제 / 박미숙 기자 toyo@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